[현장연결] 중대본 "추석 연휴 기점 이동 증가…확진자 증가 가능성"<br /><br />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를 설명합니다.<br /><br />직접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[박향 /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]<br /><br />9월 28일 화요일 중대본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.<br /><br />오늘 0시 기준 국내 발생 환자는 2,270명이고요. 해외 유입 환자는 19명입니다. 어제 여덟 분의 환자가 유명을 달리하셨습니다.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께는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.<br /><br />수도권 전체 확진자가 한 74%를 차지하고 있습니다. 이렇게 확산세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고, 또 여전히 이번 추석연휴 지나고 나서는 비수도권 확진자 숫자도 증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수도권의 지난 1주간 인구 10만 명당 확진자 수가 6.7명입니다. 세부적으로 보면 서울이 8.8명 그다음 경기도가 5.6명, 그리고 인천이 5.0명입니다. 유행규모가 계속 커지고 또 증가하는 상황입니다. 또 비수도권 지역 부분에 있어서는 대구하고 대전, 충청지역의 유행규모가 좀 다소 큰 편입니다. 또 그 이외의 지역도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.<br /><br />특히 학교하고 종교시설 그리고 지인과의 모임을 통해서 집단감염이 여전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. 언제, 어디서든지 감염될 수 있는 상황임을 유념해 주시고 마스크 쓰기 등과 같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를 다시 한번 당부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의료대응 체계는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. 숫자적으로 보면 오늘 기준으로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이 총 976병상 중인데 그중에 486병상, 그래서 49.8%가 사용 가능합니다. 그리고 감염병 전담병원은 총 9,760병상인데요. 그중의 36.7%, 그리고 생활치료센터는 1만9,443병상인데 그중에 40.2%가 사용 가능합니다.<br /><br />다만 입원하고 입소하는 기간 동안에 준비 시간 등이 좀 필요합니다. 그래서 즉시 가동할 수 있는 병상 숫자는 저희들이 관리하고 있는 숫자하고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. 따라서 확진자 속도, 어떤 증가속도가 계속 진행된다고 하면 의료대응 체계라든지 병원 순환하는 데도 약간의 부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래서 우리 정부에서는 병상 운영을 효율화하기 위해서 백신 접종의 완료 여부, 그리고 재택치료의 가능 여부를 고려해서 병상을 배정하는 방안에 있어서 분류체계를 좀 개선을 했습니다.<br /><br />그래서 앞으로 현재의 감염병 전담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 입원하고 나서 퇴소를 하실 때는 증상 발생일로부터 7일 후에 퇴원을 하는 걸로 날짜를 개선했고요. 그 이후 3일 정도는 자가격리에 준하는 수준으로 관리를 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지금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해서 재택치료가 꾸준히 진행돼왔습니다. 그랬던 것을 이제는 앞으로 비수도권도 재택치료가 진행될 수 있도록 확대, 운영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오늘은 특히 중대본에서 외국인에 대한 방역관리하고 예방접종 추진 계획에 대해서 논의를 했습니다. 지난 한 주간 외국인 확진자가 전체 확진자의 약 16%를 차지하고 있습니다. 또 어떤 일부 지역 같은 경우는 전체 확진자의 한 46%에 달하는 곳도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 상황을 살펴보면 외국인의 접종률이 접종 완료율로 봤을 때 24.4%로 내국인에 비해서 좀 낮은 편이고요. 또 특히 미등록외국인의 경우 저희가 추정하는 미등록 외국인 숫자에 의하면 1회 이상 접종률이 약 53.7%입니다. 이것은 등록한 외국인의 65.2%인 것에 비하면 좀 저조한 상황입니다.<br /><br />그래서 우리 정부에서는 외국인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서 대규모 산업단지에 근무하시는 외국인이 많기 때문에 산업단지 내에 임시 예방접종 센터를 운영해서 5인 이상 소규모 사업장에 대해서 방문접종을 실시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또 외국인들의 어떤 접종의 편의성을 위해서 보건소에서 임시 번호를 발급하면서 등록을 하고 접종을 하는데요. 이것이 원스톱체계로 진행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고 또 지자체에서 임시 생활시설에 입소하는 장기 체류 외국인에 대해서는 한 번으로 접종이 완료되는 얀센 백신을 추가 접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또 외국인 고용 사업장에 대한 방역관리도 강화하고 있습니다. 사업장 내에서 근무하고 있는 외국인에 대해서는 선제검사에 대해서는 행정명령을 내렸고요. 또 사업장 출입할 때 PCR검사 결과를 확인하도록 이것을 의무화하고 있습니다. 그래서 그런 관리체계들을 더욱더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또 외국인 근로자들은 사회 곳곳에서 우리 삶에 또 사회의 일원으로서 활동하고 있습니다. 따라서 진단검사와 예방접종은 다른 어떤 이유로 그런 정보들을 활용하지 않을 것입니다. 그래서 출입국관서하고도 충분한 논의를 했고 또 이것이 단속이나 출국조치와 연계되지도 않을 것입니다.<br /><br />또 이분들의 예방접종은 우리 사회 모두의 안전을 위해서 꼭 필요합니다. 따라서 우리 국내 거주하고 계시거나 활동하고 계시는 외국인분들께서는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을 받아주시고 조금이라도 이상한 증상이 있을 때는 검사를 받아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또한 외국인들을 다수 고용하고 계시는 사업장에서도 이런 책임을 가지시고 외국인 근로자들이 PCR검사 또 이런 예방접종을 안심하고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독려해 주시고 협조해 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이동량 보겠습니다. 지난주 전국 동량이 직전주보다 한 1.7% 증가했습니다. 5주 연속 증가 추세입니다. 이건 지난주 추석연휴 기간 동안에 전국적으로 이동량도 증가했고 만남도 늘어났기 때문에 앞으로 확진자 증가세는 좀 지속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.<br /><br />그래서 이를 위해서는 지난번 추석연휴 끝날 무렵에 많은 국민들께서 참여해 주셨듯이 진단검사 앞으로도 중요합니다. 그래서 좀 증상이 없으시더라도 다른 지역 방문하신 분들께서는 반드시 검사를 해 주시고 특히 고향 방문하신 분, 지금이라도 검사를 안 받으셨다면 검사를 받아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예방접종은 순조롭게 실시되고 있습니다. 어제는 약 112만 명의 국민들께서 예방접종에 참여해 주셨습니다. 약 42만 명은 1차 접종을 받으셨고요. 71만 명은 2차 접종을 받으셨습니다.<br /><br />인구 대비 접종률을 보면 1차 접종은 한 75% 정도 ...